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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설명

희얼사 희연사 뜻, 의미, MZ세대 신조어 & 줄임말

by 노하우킹 2023.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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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트렌드의 대세는 MZ세대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세대의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공감을 하기 위해서 이들의 용어를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말 다양한 MZ세대의 신조어, 줄임말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희얼사>, <희연사>라는 신조어의 뜻과 의미를 설명드리고 다른 신조어와 줄임말에 대해서도 알려 드리겠습니다.

 

 

희얼사 뜻

<희얼사>는 '희귀한 얼굴 사진'을 줄여서 말하는 신조어입니다. 연예인은 아니지만 일반인이나 인플루언서의 사진 중에서 유명하지 않은 희귀한 얼굴 사진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쁘지만 많은 사람이 알지는 못하고 있는 사진을 볼 때 희얼사라고 표현을 합니다. '남자희얼사', '여자희얼사'라는 해시태그를 첨부해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는 것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희얼사를 나눔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희얼사_나눔받기

희연사 의미

희얼사와 거의 동일한 말로 <희연사>는 '희귀한 연예인 사진'을 줄여서 말하는 것입니다. 모두가 본 사진이 아닌 희귀한 셀카나 미공개컷과 같은 사진이 이에 해당합니다.

 

희얼사_뜻

사투리 활용 신조어

머선129

'무슨'을 뜻하는 사투리 '머선'과 '일이고?'의 사투리를 숫자 129로 만들어 합친 말입니다. 예능 프로그램에 나온 강호동이 특유의 억양과 발음으로 '머선 일이고?'라고 한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장면을 보면서 사람들이 사투리가 있어 들리는 그대로 <머선129>라고 숫자로 바꿔 만들어낸 재미있는 말입니다. 황당한 일이 있거나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했을 때 유머러스하게 사용하면 됩니다. 이처럼 사투리를 활용해 만들어낸 신조어는 '스타일 - 서타일', '스타벅스 - 서타벅스', '와이라노 - whyrano' 등이 있습니다.

희얼사_나눔받기

줄임말 신조어

무물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말을 줄인 것으로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무물보'라고 올려놓으면 사람들이 이것을 보고 궁금한 것들을 게시자에게 질문을 합니다. 다수의 사람에게서 질문을 받아 그 질문에 대답을 하는 것입니다.

남아공

'남아서 공부나 해'를 줄인 말입니다.

빠태

'빠른 태세 전환'을 줄인 것입니다.

주불

'주소 불러'를 줄인 말입니다.

쉽사재빙

'쉽게만 살아가면 재미없어 빙고'를 줄여서 말하는 것으로 상대방을 위로할 때 사용한다고 합니다. 거북이의 노래 가사에서 나온 것입니다.

좋댓구알

'좋아요, 댓글, 구독, 알림설정'을 뜻하는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영상을 올리면서 생긴 말입니다. 영상의 마지막에 '좋댓구알이요~'라고 사용합니다.

 

 

외계어 같은 신조어

쿠쿠루삥뽕

딱히 의미는 없지만 상대방의 행동이나 말을 비웃을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게임을 할 때 메롱처럼 사용하기도 하는데 특히 어린 친구들이 많이 사용합니다.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화가 나게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알잘딱깔센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를 줄인 말입니다. 요즘은 MZ세대 직원들에게 일을 시킬때 상사들도 사용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분위기도 좋아지고 젊게 사는 것 같다는 말을 듣기도 해서라고 합니다.

어쩔티비

상대방에게서 듣기 싫은 말이 나오거나 대답을 하기 싫을 때 '어쩌라고'라는 말을 하는데, 티비가 붙어서 만들어진 말입니다. 정확한 탄생 배경은 알 수 없지만 '어쩌라고 티비나보세요'라는 뉘앙스로 예측됩니다. 비교적 나이가 어린 초등학생들이 사용합니다. '어쩔티비'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지고난 뒤 다른 가전제품을 붙이며 어쩔냉장고, 어쩔노트북, 저쩔건조기, 저쩔스타일러 등의 여러 말들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희얼사_나눔받기

희얼사 뜻부터 희연사 의미 등 다양한 신조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왜 이런 줄임말이나 의미없는 말을 사용하는지 의아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돌이켜보니 학창시절에 저 역시도 친구들끼리만 통하는 말을 사용했던 것이 떠올랐습니다. 앞으로 또 어떠한 센스있는 신조어들이 나올지 궁금하고 기대도 됩니다.

직장에서 함께 일을 하거나 가족이나 주변에 MZ세대가 있다면 이런 신조어를 알아두면 더욱 친근하게 지낼 수 있을 것입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외울 필요까지는 없겠지만 조금이라도 익숙해지면 당황스러운 일은 피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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