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 역사관>은 부산시민공원에 들어선 20세기 굴곡진 한국 근현대사의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1910년 일본이 강점했던 땅을 그대로 미군이 주둔하였고, 2010년이 되어서야 시민의 품에 다시 돌아오기까지 무려 100년이나 이방인의 땅으로 묶여있던 곳입니다. 부산시는 이러한 부지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시민의 역사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공원 부지 내에 역사관을 건립하였습니다.
<부산시민공원 역사관>의 전시실 정보, 관람 안내 등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부산시민공원에 나들이 가실 분들은 역사관도 방문해서 관람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관람안내
관람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전시실 입장은 오후 5시까지입니다.
휴관일
- 1월 1일
- 매주 월요일 :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관
관람요금
무료
주소
(47197)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시민공원로 73 부산시민공원 내 공원역사관
홈페이지
위의 버튼을 누르면 홈페이지로 바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하는 분은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시실 안내
기억의 공간
공원역사관 도입부에 자리 잡은 원형 건물은 1949년에 지어져 1950년 1월 1일 준공한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캠프 하야리아 장교들을 위한 식사 · 연회 · 공식행사가 열리던 장소였습니다. 천장 중앙에는 미 8군을 상징하는 팔각~십자모양의 마크가 새겨져 있으며 8개의 별이 그 주위를 에워싸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공원 역사관 전시 주제와 의미를 담은 영상을 상영합니다.
1 전시실 일제강점기
1910년 ~ 1945년 잃어버린 땅, 잃어버린 기억
땅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그 땅에 대한 기억마저 잃어버렸다. 그 잃어버린 역사의 상처를 살펴본다.
2 전시실 미군주둔기
1945년 ~ 2006년 또 다른 낯선 만남
일본군이 떠난 경마장 자리에 미군이 다시 자리를 잡았다. 반갑지만 한편으로는 낯선 만남이 시작되었다.
3 전시실 캠프 하야리아 인근 주민의 삶
하야리아 부대마을 이야기
캠프 하야리아 인근 부대마을 사람들과 미군들과의 만남, 그리고 소통의 과정을 통해 살펴보는 우리 삶의 이야기.
4 전시실 부지반환 · 공원조성
1995년 ~ 2014년 함께 싹 틔운 미래의 희망
부산시민공원 부지를 반환받기까지 100년의 기다림, 이제 우리는 이 땅에 꿈과 희망을 함께 심고 노래한다.
<부산시민공원 역사관>은 원형 보존 건물로 지정된 구 캠프 하야리아 장교클럽 '기억의 공간' 부분과 새로 증축하여 전시실로 꾸며진 '4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역사관에서는 전시업무뿐 아니라 학술연구 및 체험교육 사업을 수행하며 뜻있는 분들의 역사자료 기증도 받습니다.
<부산시민공원>을 방문해 산책을 하거나 풍경을 감상할 때 <부산시민공원 역사관>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갔을 때 방문하면 교육적으로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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