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로봇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정보 줄거리 관람 리뷰

<미스터 로봇>이라는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가 4월 4일 금요일 개봉을 했습니다. 'CGV 서프라이즈 쿠폰' 이벤트에 참여해 개봉일에 바로 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느낌을 받았던 영화라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미스터 로봇> 영화 관련 정보 및 줄거리, 관람하면서 느낀 점들을 리뷰하겠습니다.

 

 

위의 버튼을 누르면 현재 진행이 되고 있는 CGV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 및 시사회와 관련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꼭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접속하면서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미스터 로봇 정보

개봉일

4월 4일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90분

 

 

장르

애니메이션

국가

대한민국

감독

이대희

성우 출연진

박성영, 김연우, 이호산, 안영미 등

 

 

   줄거리

 

인공지능 로봇으로 자동화된 근 미래. K-ROBOT 인더스트리의 쇼케이스 현장에서 새로 출시된 로봇 맥스가 치명적인 사고를 일으키고, 로봇 관리대 대원(RCC) 한태평은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후, 한태평은 폐기 직전에 놓인 맥스의 몸으로 눈을 뜨게 되는데... 한편, K-ROBOT 인더스트리의 부사장이자 삼촌 강민에 의해 위험에 처한 소녀 나나. 그 순간 등장한 맥스에 의해 강민의 위협에서 탈출하고 두 사람의 특별한 여정이 시작된다!

 

 

   관람 후기

리뷰

로봇에 의해 딸을 잃은 슬픔을 가지고 있는 한태평. 로봇에 의해 아버지를 잃고 삼촌에게 살해 위협을 받게 되는 나나. 이 두 사람이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영화의 주요 스토리였습니다. 스토리적인 부분에서는 예상 가능한 전개였고, 이해되지 않는 설정도 조금씩 있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꽤 재미있다고 느꼈습니다. 로봇이 된 주인공, 딸 같은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는 감동도 있었습니다.

 

 

아이이지만 슬퍼하기만 하고 약한 모습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맞서는 나나 캐릭터도 좋았습니다.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화려한 영상과 카메라 움직임, 빛 표현까지 국내 애니메이션의 영상미도 많이 발전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중간중간 조금은 잔인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어서 12세 이상 관람가로 괜찮은지는 조금 의문이 있었습니다. 어른이들이 보면 좋아할 것 같기도 했습니다.

 

 

<미스터 로봇>은 전체적인 스토리는 예상이 가능한 흐름이고,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내용이 많아 조금 아쉽게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큰 흐름은 <레옹>과 비슷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생각했던 것보다 뛰어난 액션과 영상미는 좋다고 느꼈습니다. 언리얼 엔진 기술을 적용해 세밀하게 빛을 다룬 장면들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중간에 공포감이 조성될 수 있는 강도 높은 장면들도 있었기 때문에 마냥 아이들을 위한 아동용 애니메이션이라고만 볼 수도 없습니다. 이번 주말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신 분들은 <미스터 로봇> 관람을 위해 영화관 나들이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어른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국산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